전 부치고 남은 식용유는 싱크대에 붓지 말고, 완전히 식힌 뒤 음식물 찌꺼기나 물이 섞이지 않게 모아 폐식용유 수거함이나 지자체가 지정한 수거장소에 배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2026년 시행 중인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 지침도 폐식용유를 이물질 없이 모아 지자체 또는 민간 재활용사업자의 수거장소·전용수거함에 배출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남은 식용유 처리 순서
① 기름을 완전히 식힌다 → ② 전 부스러기 등 이물질을 걸러낸다 → ③ 새지 않는 용기에 모은다 → ④ 폐식용유 전용수거함 또는 지정 수거장소에 배출한다.
전 부치고 남은 식용유는 어떻게 버리나요?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식용유가 제법 남았다면 바로 버리지 말고 먼저 식혀야 합니다. 뜨거운 기름을 플라스틱 용기에 바로 담으면 용기가 변형될 수 있고 화상 위험도 있으므로 충분히 식은 뒤 옮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 기름을 완전히 식힙니다. 조리가 끝난 직후에는 옮기지 않습니다.
- 전 부스러기와 음식물 찌꺼기를 걸러냅니다. 폐식용유 수거 시에는 다른 이물질이 섞이지 않게 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뚜껑이 잘 닫히는 용기에 담습니다. 이동 중 새지 않도록 밀폐합니다.
- 폐식용유 수거함이나 지정 장소에 배출합니다. 공동주택, 주민센터 주변, 재활용 거점 등에 수거함이 있는지는 지역별로 확인해야 합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지역마다 배출방법이 다를 수 있다고 안내하며, 지역별 배출장소 지도에서 폐식용유 수거함도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식용유를 싱크대에 버리면 왜 안 되나요?
식용유는 물처럼 배수구를 지나간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배관 안쪽에 기름이 달라붙고 음식물 찌꺼기와 엉기면 배수가 느려지거나 막힘과 악취가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하수로 흘러간 기름 성분은 하수 처리 과정의 부담을 높이고,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수질오염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폐식용유는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므로 하수구에 흘려보내기보다 별도로 모아 배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뜨거운 물을 함께 흘리면 괜찮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로 순간적으로 기름이 흘러 내려가는 것처럼 보여도 배관 아래쪽에서 식으면서 다시 달라붙을 수 있으므로, 식용유 자체를 배수구에 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를 풀어서 식용유를 흘려보내도 되나요?
주방세제를 넣으면 기름이 잘게 분산되어 물과 섞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것이 폐식용유를 하수구에 버려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설거지 과정에서 접시에 묻은 소량의 기름을 씻어내는 것과, 팬에 남은 기름을 한꺼번에 싱크대로 붓는 것은 구분해야 합니다.
남은 기름이 눈에 보일 정도라면 먼저 따로 모으고, 팬 표면에 얇게 남은 기름은 휴지나 키친타월 등으로 닦아낸 뒤 설거지하는 편이 배수관으로 들어가는 기름의 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용유가 아주 조금 남았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프라이팬 바닥에 얇게 묻은 정도라면 별도의 용기에 따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는 사용한 키친타월이나 흡수 가능한 종이로 먼저 닦아낸 뒤 설거지하면 됩니다.
다만 종이에 흡수한 기름을 어떤 방식으로 배출할지는 지역별 생활폐기물 기준을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액체 상태의 기름을 종량제봉투에 그대로 붓는 방식은 누출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식용유 수거함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국 모든 주택에 폐식용유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파트 단지나 주민센터, 재활용 거점 등에 수거함이 있는 지역도 있고 그렇지 않은 지역도 있어 거주지 시·군·구의 배출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환경 당국의 생활폐기물 안내 서비스도 품목별 배출방법이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수거함이 없다면 임의로 하수구에 버리기보다 관할 지자체가 정한 대체 배출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남은 식용유 버릴 때 피해야 할 방법은 무엇인가요?
| 방법 | 권장 여부 | 이유 |
|---|---|---|
| 싱크대 배수구에 붓기 | 피해야 함 | 배관에 기름이 달라붙어 막힘과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음 |
| 변기에 붓기 | 피해야 함 | 결국 하수관으로 흘러가므로 적절한 폐식용유 배출 방법이 아님 |
| 뜨거운 물과 함께 흘리기 | 피해야 함 | 아래쪽 배관에서 식으면서 기름이 다시 달라붙을 수 있음 |
| 음식물 찌꺼기와 섞어 수거함에 넣기 | 피해야 함 | 공식 지침은 이물질이 섞이지 않게 폐식용유를 모으도록 안내함 |
| 식힌 뒤 별도 용기에 모아 전용수거함에 배출 | 권장 | 재활용 가능한 폐식용유를 별도로 회수할 수 있음 |
전 부친 뒤 프라이팬은 어떻게 닦으면 편한가요?
먼저 남은 기름을 별도 용기에 따라낸 뒤 팬이 식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다음 키친타월 등으로 팬 표면의 기름을 닦아내고 평소처럼 세제로 설거지하면, 배수구로 흘러가는 기름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추석처럼 전을 많이 부친 날에는 한 번 사용할 때마다 기름을 버리지 말고, 폐기하기로 한 기름을 한 용기에 차곡차곡 모아 두었다가 마지막에 한 번에 수거함으로 가져가면 처리하기 편합니다. 다만 뜨거운 기름과 차가운 기름을 바로 섞지 말고 모두 충분히 식힌 뒤 담으세요.
폐식용유 버리는 방법 FAQ
식용유를 음식물쓰레기에 같이 버려도 되나요?
폐식용유는 음식물쓰레기와 섞기보다 별도로 모아 폐식용유 수거함이나 지정 수거장소에 배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거할 기름에는 음식물 찌꺼기 같은 이물질도 섞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을 페트병에 담아 버려도 되나요?
수거장소까지 옮길 때 새지 않는 용기에 담는 것은 편리하지만, 전용수거함마다 투입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용기째 넣는지 기름만 붓는지는 수거함에 적힌 안내를 확인하세요.
폐식용유는 재활용되나요?
폐식용유는 별도로 수거하면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분리수거 지침에서도 폐식용유를 재활용 가능 자원으로 분류해 별도 수거장소나 전용수거함 배출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전 부치고 남은 식용유는 충분히 식힌 뒤 이물질 없이 모아 폐식용유 수거함에 버리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싱크대나 변기에 붓지 말고, 수거함이 없는 경우에는 거주지 지자체의 배출 기준을 확인하면 됩니다.